빌드업 분석
아스널의 4-3-3은 골키퍼 발에서 공이 떠나는 순간 3-2-5가 된다
아르테타의 팀은 선발 명단에서는 4-3-3이지만, 실제로 보게 되는 형태는 3-2-5다. 그 형태를 만드는 움직임 하나, 인버티드 풀백이 경첩이 되는 이유, 그리고 상대가 막으려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를 정리했다.
프리미어리그2026년 9월 13일6분 읽기
선발 명단은 4-3-3이라고 말한다. 경기장은 골킥 열 초 만에 다른 말을 한다. 아스널의 빌드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이 복제된 아이디어인데, 화이트보드에 그릴 수 있을 만큼 단순하면서도 막기는 어려워서 대부분의 팀이 시도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.
아스널상대 (4-4-2 블록)
경첩은 왼쪽 풀백이다
모든 것은 하나의 움직임에서 시작한다. 골키퍼가 공을 잡으면 왼쪽 풀백은 일반적인 풀백처럼 터치라인을 따라 올라가지 않는다. 안쪽으로, 홀딩 미드필더 옆 공간으로 들어간다. 같은 순간 오른쪽 풀백은 두 센터백보다 조금 더 깊고 넓게 서서, 수비 라인이 셋으로 읽힌다. 화이트, 살리바, 가브리엘.
아스널상대 (4-4-2 블록)
이 한 걸음이 두 문제를 동시에 푼다. 아스널은 첫 번째 라인에서 상대 투톱을 상대로 3명을 갖게 되어 공을 언제나 자유로운 센터백에게 보낼 수 있다. 그리고 중원에는 라이스와 진첸코 두 명이 서서, 원 볼란치 하나를 압박하려고 짜인 미드필드를 상대한다.
풀백이 미드필더가 되는 게 아니다. 풀백은 미드필더가 자유로워지는 이유가 된다.— TacticFrame 편집부
4-4-2 블록이 힘들어지는 이유
4-4-2는 4-3-3을 상대로 수비하는 가장 흔한 방법이다. 투톱이 두 센터백을 맡고, 미드필더 넷이 가로로 선다. 아스널의 3-2-5 앞에서는 숫자가 더 이상 맞지 않는다.
- 투톱은 센터백 셋과 골키퍼를 다 막을 수 없다. 늘 한 명이 비어 있다.
- 미드필더 넷은 볼란치 둘과 더 높이 올라간 8번 둘을 상대하므로, 두 쌍 중 하나는 마크되지 않는다.
- 백4는 공격수 다섯에게 늘어난다. 윙어가 풀백을 터치라인에 묶고, 센터백은 구멍을 남기지 않고는 나갈 수 없다.
상대는 선택해야 한다. 셋을 압박하고 중앙을 비우거나, 중앙을 지키고 윙어가 일대일을 얻을 때까지 아스널이 공을 돌리게 두거나.
완성된 형태
아스널상대 (4-4-2 블록)
공이 하프라인을 넘으면 그림이 정착된다. 사카와 마르티넬리가 폭을 잡고, 외데고르와 하베르츠가 상대 풀백과 센터백 사이 하프스페이스를 차지하며, 스트라이커가 두 센터백을 묶는다. 공 뒤에는 라이스와 진첸코, 그 뒤에 수비수 셋. 이 3-2 기반이 아스널이 역습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 이유다. 공을 잃는 순간 이미 다섯 명이 공 뒤에 있다.
볼 것
- 골킥마다 공이 아니라 왼쪽 풀백을 봐라. 안쪽으로 들어가면 3-2-5가 켜진 것이다.
- 아스널이 공을 잃을 때 공 뒤에 있는 선수를 세어라. 다섯이면 레스트 디펜스가 온전하다.
- 첫 전진 패스가 윙어가 아니라 하프스페이스의 8번에게 얼마나 자주 가는지 봐라. 폭은 크로스가 아니라 중앙을 여는 데 쓰인다.
Source: TacticFrame editorial, from publicly reported patterns in Arsenal’s 2023–25 seasons · checked 2026-09-13